[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대구에서 9일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0’이 되었다.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2일 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날로부터 42일 만에 이룬 성과로 기록된다.
아직 안심하기 이르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치른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도 27명으로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도 조마조마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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