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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대통령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대양해군 제주 해군기지의 역할

등록일 2020년04월10일 18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2시30분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해군참모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신고자 및 배우자와 환담을 가졌다. 2020.04.10.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해군참모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신고자 및 배우자와 환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환담에서 부석종 새 해군참모총장에게 “해상작전 경험이 풍부한 부 총장이 제주 출신 첫 해군참모총장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덕담과 함께 네 가지 당부를 했다.

“첫째,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단장 임무 수행 과정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갈등 해소에 기여한 경험을 살려 해양강국을 뒷받침하는 대양해군을 만들기 위한 제주 해군기지의 역할에 대해 제주도민들께 잘 설명해 주기 바란다. 
둘째, 해군 전투력의 증진이라는 사명을 반드시 달성해 주기 바란다.
셋째, 최근 발생한 군사기지 내 무단 민간인 출입 사건과 같은 경계태세 해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군 경계태세를 확립해 달라.
넷째, 해군은 함정, 잠수함 등 밀폐된 공간 생활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그 피해가 크게 늘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적 차원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부석종 새 해군참모총장은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검역 및 방역 현장에서 군이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에 대해 제대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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