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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모디’ 인도 총리도 전화 통화…“코로나-19 사태 전후 세계는 달라질 것”

등록일 2020년04월10일 06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의 요청으로 4월 9일 오후 4시부터 35분간 통화를 했다. 2020.04.09.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의 요청으로 9일 오후 4시부터 35분간 통화를 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해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인도 정부가 취하고 있는 강력한 조치들이 코로나-19를 빠르게 진정시키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모디 총리가 국내뿐만 아니라 남아시아 역내 국가 간 연대와 공조를 이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모디 총리는 인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취하고 있는 국내 조치를 설명하면서 “한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서 위기를 잘 관리하고 있음을 알고 있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한국의 대응을 전 세계가 칭찬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총리님께서도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의료 연구개발의 혜택이 자유롭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모디 총리는 “세계가 제2차 세계대전 전과 후가 달라졌듯이 코로나-19 사태 전후 세계는 달라질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는 모든 정책과 전략의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의 시급한 상호 방문이 허용되어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국인 인도와 필수적인 교류 협력이 계속될 수 있길 바란다”고 하면서 인도 거주 우리 재외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한 임시 항공편 운항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신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계속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대통령의 자국민에 대한 우려를 이해한다”면서 “한국민의 무사 귀한을 위해 언제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이미 일정량의 진단키트가 인도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와 우리의 방역‧치료 경험과 임상 정보를 공유할 것이고, 진단키트 등 인도 측의 추가적인 협력 수요가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의 암흑을 물리치자는 의미에서 총리의 제안으로 인도 국민 모두가 지난 일요일(4월5일) 저녁 9시에 9분 동안 불을 끄고 촛불을 밝히며 코로나 극복 의지를 모았다고 들었다”면서 양국이 이번 코로나-19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한-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자 모디 총리도 이에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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