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국민일보는 부활절을 맞아 개봉 기독교 영화 중 선호도가 높고 의미 있는 영화를 선별해 10일부터 30일까지 유튜브 미션라이프 채널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KBS 프로듀서 권혁만 감독의 ‘일사각오’와 ‘그사람 그사랑 그세상’, 파이오니아21연구소장 김상철 감독의 ‘제자 옥한흠’ ‘잊혀진 가방’ 등 모두 4편이다.
영화 ‘일사각오’는 일제의 칼날 앞에서도 신사참배에 맞서 믿음을 지킨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그렸다. 희귀 영상과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통해 민족과 교회를 살리는 신앙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그사람 그사랑 그세상’은 한센병 환자를 내 몸처럼, 원수를 양아들로 삼은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의 삶과 신앙 이야기다.
‘제자 옥한흠’은 구원을 향한 인간의 영적 활동을 다룬 종교,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등을 기독교 부활 사건과 병치시켜 조명한다. ‘잊혀진 가방’은 가수 이현우와 배우 권오중이 출연한 작품이다. 이들은 오래된 지하창고에 쌓여있는 가방들을 찍은 사진 한 장을 보고 여행을 결심한다. 아프리카에서 헌신한 선교사들의 삶과 사명을 재조명하고 있다.
권혁만 감독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번 유튜브 기독영화 무료 상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큰 은혜를 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파이오니아21과 더픽처스가 공동 지원하고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등이 후원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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