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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쿤밍 주민, 한교봉에 마스크 100장

마스크 보내준 한국에 감사편지와 함께 보내와… 거룩한빛운정교회도 코로나19 성금 1,000만원

등록일 2020년04월10일 06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 윈난성 쿤밍시 주민들이 9일 한국교회봉사단에 보낸 마스크에 들어있던 한 주민의 감사편지. 한국교회봉사단 제공

[뉴서울타임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윈난성 쿤밍 주민들이 마스크 100장을 보내왔다고 9일 밝혔다.

한교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동병상련 이웃을 위해 중국인들이 사랑의 마스크를 보내왔다”면서 “소량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나오는 중국 상황에서 마스크를 보내온 것 자체가 감동”이라고 했다.

쿤밍 주민들이 마스크를 보낸 건 한국이 베푼 사랑에 대한 보답 차원이다. 한국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던 1월 중순부터 기업과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보냈다.

한교봉은 마스크와 함께 보내온 편지 사연도 공개했다. ‘단나롱’이라는 이름을 가진 쿤밍의 시민이 중국어 한국어 영어로 쓴 편지가 마스크 사이에 포함돼 있었다. 편지 제목은 ‘중국을 감동하게 한 한국의 마스크 기부 운동’이다.

그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춘절 때 어디에서도 마스크를 구할 수 없었다”면서 “그때 한국인들이 마스크를 보내줬다. 많은 중국인이 감동했고 여전히 감사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에게 마음의 빚이 컸는데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한국으로 마스크를 보내자는 분위기가 생겼다”면서 “무엇보다 한국인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마스크를 나눈다는 뉴스를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인과 한교봉을 이어준 유재철 보이마루 대표는 “중국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가진 한 한국인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마스크를 나누자고 제안했다”면서 “평소 한국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던 중국인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마스크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 중 일부를 한교봉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유정상 목사

경기도 파주 거룩한빛운정교회(유정상 목사)도 코로나19 극복에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모금기간: 2020년 3월 2일~4월 30일
◇성금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10(예금주:㈔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
◇후원: 한국교회총연합
◇성금 명단(9일 오후 4시 현재)
△거룩한빛운정교회(유정상 목사) 1000만원 △100주년교회 176만원 △강진옥 100만원 △장성남선교회 65만원 △소풍교회 10만원 △무명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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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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