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日 코로나-19 현황, 이틀 연속 500명 폭증, 6,000명 넘어서…아베 개헌으로 물타기 시도

- 도쿄 181명 일일 최다‥사망자 119명 달해‥긴급사태 7곳 추가 교토·아이치현도 추가 요청

등록일 2020년04월10일 0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존스홉킨스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도. 2020.04.10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사태가 일본 전역에서 폭증하고 있다.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9일 일일 감염자가 이틀째 500명을 넘어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 폭증하면서 확산 일로에 있어 의료붕괴 조짐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은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9일 23시 시점까지 도쿄도에서 일일 최다인 181명을 비롯해 시마네현과 아이치현 등 37개 도도부현에서 5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537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확진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6,249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사망자 통계에서 이날까지 도쿄도와 홋카이도, 교토부에서 각각 1명이 숨지면서 일본 국내 사망자가 108명으로 증가했으며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1명을 더하면 총 1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역별로는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914명의 분포를 보면 연일 집단발병이 이어지는 도쿄도가 전체 4분의 1 넘는 1,519명이다.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 환자 14명,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에서 감염 확인된 사람 등을 합쳐서 96명이다.

한편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9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109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8명을 합쳐 117명으로 위중한 확진자들이다.

일본에서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 7일 도쿄도와 오사카부,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효고현, 후쿠오카현의 7개 도부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아이치현과 교토부 등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 대상으로 추가 지정해달라고 요청해 해당 지역이 갈수록 확대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일·중 정상회담과 올림픽을 고수하면서 코로나-19 확산에도 검사를 미적거리면서 물타기로 코로나 균을 배양한다는 지적을 받은 아베가 올림픽과 정상회담이 물거품 되면서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확진자에 당황한 아베 총리가 이번에는 개헌을 해야 한다며 물타기를 시도하자 시민단체가 거센 항의 집회로 맞서고 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