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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 영국 정부 늑장에 한국키트 뺏길수 있다. 英 언론 폭로

등록일 2020년04월09일 08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3월 27일 오후 루마니아 요청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의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루마니아로 공수할 한국산 검사장비와 키트를 싣고 있는 모습.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영국이 당국의 승인절차 지연으로 영국이 한국산 키트를 다른 나라에 빼앗길 처지에 놓여 있다며 굼벵이 정부를 질책하는 영국 언론보도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지는 한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1주당 40만개씩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도 영국 정부가 인수 결정을 미뤄 다른 나라에 진단키트를 빼앗길 우려가 커졌다고 영국 가디언이 지난 4일(현지 시각)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제의에도 영국 정부가 인수를 미룬 이유는 공중보건국(PHE)이 아직 진단키트를 테스트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이 제안은 LG화학의 한 대주주가 런던 웨스트민스터 지역 보수당 전 부책임자를 통해 전달했다.

런던-콘티넨털 철도의 닉 마컴 회장은 “정부와 접촉하고 있지만 PHE가 늑장을 부리고 있다”며 “한국산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이 물량을 낚아채기 위해 이미 한국에 군용기를 보내고 있다. 모로코조차 비행기를 한국에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우리 정부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늑장 정부를 꼬집었다.

마컴 회장은 또 “정부도 키트를 원하고 있으나 모두가 뒤에 숨어서 테스트하기 전까지는 결정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런 정부 때문에 영국은 한국으로부터 퇴짜를 당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맷 핸콕 보건장관을 만나 시급한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영국 가디언은 이 대주주의 이름을 JP리라고 언급했다. JP리가 제공할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40만개의 가격은 약 1000만 달러(약 121억9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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