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8일 0시 기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2명이 추가되면서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천165명으로 늘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타고 있던 이들을 포함한 수치이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3∼5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다 6일 200명대로 축소했으나 다시 3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사망자는 1명 늘어 109명이 됐다.
도쿄도에서는 80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천195명으로 늘어나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통계 정확도를 인정받고 있는 “존스홉킨스대학” 8일 12시 통계에서 4,257명(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제외 수치)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사태 선언의 영향으로 일본의 올해 경제 성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닛세이기초연구소는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한 영향으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5조 7천억엔(64조 965억 원, 연간 기준 1.04%)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추산을 내놓았다고 아사히 신문이 오늘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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