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현황은 8일 0시 기준 누적 환자는 총 10,384명, 치료하고 있는 환자는 3,408명, 6,776명이 그동안 완치되어 격리 해제되었고, 그간 200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53명이며, 격리해제는 82명, 8명이 사망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 총괄조정관 따르면 신규로 확진자 53명 가운데 29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이며, 해외유입 신규사례는 총 24건으로 해외유입이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검역단계 확진 사례가 14건, 지역사회에서 확진이 확인된 사례가 10건이다. 이 가운데 4명을 제외한 20명이 재외 국민이다.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는 취약계층 공동체 방역 추진계획과 학원 등 시설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개방성의 근간을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외국인의 급하지 않은 입국 제한을 강화하여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하여 사증 면제와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외국인 입국 제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자가격리자들의 일탈이 공동체의 안위를 배려하는 다수를 허탈하게 만들고 방역에 어려움을 주고 있어 위반사례를 신속히 고발 조치하고 불시점검 확대 등을 통하여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강화 방안”을 지시했다.
3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하루평균 50명 이하로 확진 환자 발생이 감소하여야 한다는 점과 방역망 밖의 확진 발생 사례가 5% 이하로 안정적인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어제는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점에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증환자에 대한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코로나-19는 치명률이 높다. 높은 완치율과는 별도로 연령대고 높은 사람과 기저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 코로나-19가 매우 위험하다. 특히, 80대 이상의 고령층 사망률이 20%가 넘었다. 피해와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 모두의 중요한 숙제라고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 총괄조정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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