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자신의 선거공보물에 첨단 기술인 증강현실(AR)을 적용하며,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 운동을 하면서 다른 후보들이 하지 않던 새로운 방식의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7일부터 오산시민 각 가정에 배달된 안민석 후보의 선거 공보물은 겉으로 보기엔 다른 후보와 다르지 않지만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안민석 오산 AR'이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카메라 렌즈로 6페이지, 7페이지를 비춰보면 증강현실(AR)이 적용되어 노래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영상이 재생된다. 안민석 의원의 각종 공약들이 움직이는 이미지로 나타난다.
안 후보는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오산이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자신의 공보물에도 AR을 적용하여 유권자들에게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홍보 방식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안민석 후보의 주요공약으로 오산을 인공지능 교육특구로 지정하고 인공지능 특성화고 유치, 카이스트와 연계하여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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