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일본 현황에서 누적 확진자 수는 3,654명이고 사망자 수는 85명이다. 일본 후생성이 발표한 6일 오전 9시 기준 발표이다.
이날 일본 후생성 발표에 따르면 국내 감염자는 3,569명(환자 2,395명,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 289명 양성 확정 예 (증상 유무 확인 중) 885명)이라면서 전세기 환자 11명,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 4명, 공항 검역소에서 환자 23명,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 47명이 확인되어 누적 3.654명, 사망자는 73명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 712명은 통계에서 빠져있다. 사실상 총 확진자는 4,366명이다.
최근 눈에 띄게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나라는 일본이다. 특히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5일 오후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도에서 143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일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며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보호하고 가족을 보호하며 동시에 사회를 보호할 수 있을지를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긴급사태 선포를 내정하고 이르면 7일이나 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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