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6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 아침 아주 쌀쌀했다면 지금은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번 한 주도 오늘처럼 일교차가 클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낮부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공기도 깨끗해졌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16도, 광주와 대구 19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영서와 경남 내륙 일부 지역도 건조경보로 강화되었고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 발생한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에 산림 복구작업 중이지만, 건조하면서 강풍도 잦아 불이 나기도, 번지기도 쉬운 날씨입니다. 항상 불씨 관리 각별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강원·영서 지역에 오후 한때 곳에 따라 비가 오겠지만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진 못하겠고, 그 밖 지역들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갈수록 더 오르겠고 날이 따뜻해질수록 마스크가 더 답답하게 느껴지겠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은 0.5~2.0m, 남해상과 동해상은 0.5~2.5m로 일겠습니다.
<건조 현황과 전망>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전망>
오늘 밤(21시)부터 내일(7일) 오전(12시) 사이에 경기 연안 바다와 충남 연안 바다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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