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5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37명, 이 중에 해외유입이 741명으로 귀국하는 우리 국민이 92.2%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 1만237명 중 6,463명, 즉 63.1%가 격리 해제되었다. 신규 확진자는 81명이고 격리해제는 138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6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5일 14시 브리핑에 따르면 해외유입보다 지역 발생이 단 1건 많은 41명이 발생했고 해외유입이 40명 발생으로 나타나 국내 발생 비율이 확연히 낮아졌다. 지역별로 볼 때는 서울·대구·경기·경북이 2명 이상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고, 7개 지자체의 경우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82.6%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고, 주요 발생 사례를 역학 조사한 결과를 보면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있던 환자의 보호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수도권인 인천 동구 인천의료원에서 3일 직원 1명이 확진됨에 따라서 현재 전수검사 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의 발생과 관련해서 전일 대비 5명이 접촉자로 관리 중에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40명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검역 과정에서 거짓 내용을 진술하거나, 격리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검역과 방역 조치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해외입국자 포함 검역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아니더라도 중환자분들 또 기저질환자분들이 많이 입원해” 있다며 “최소한의 간병담당 인력을 제외하고는 면회를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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