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31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3월의 마지막 날이 끝나면서 이번 봄은 유독 아쉬움이 크지만, 날씨가 좋더라도 바깥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꼭 지켜 코로나-19 감염을 막아 난국을 극복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봄기운이 가득한 따스한 햇볕으로 인해 한낮의 서울은 18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과 광주 21도로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아침 저녁은 계속 쌀쌀해 큰 일교차가 예보되었습니다.
오늘 하늘길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일부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는 전국 공기질 무난하겠고, 하늘도 맑게 드러나지만, 밤부터는 구름이 점점 많아지다가, 제주도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낮부터 밤사이엔 동해안에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함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역에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특보지역이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건조 현황과 전망>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1일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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