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는 78명이고, 격리해제는 195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서울시 만민중앙교회 관련 지난 25일부터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중 3명(입소자 2명,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20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29일 대비 1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7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신규확진자 146명 중 해외유입 41명(28.1%)이고 유럽 등에서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외여행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해외 유입 통계에서 유럽 25명(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 미주 12명(미국 11, 멕시코·미국 1), 중국외 아시아 4명(태국 4)이다. 국내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363명, 이 중 최근 2주 이내 검역 단계 확진 사례만 168건에 이른다.
유럽 및 미국 지역 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 바로 집으로 귀가하고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며, 이동 중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지난 28일부터 자차 이용이 어려운 입국자를 위해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 KTX 전용칸 등 교통을 자부담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자가격리를 위반하는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유럽과 미국 외 지역 입국자도 외출, 출근을 하지말고 14일간 자택에 머무르면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족간 감염을 막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