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분당갑), 김태년(성남수정), 박광온(수원정), 정춘숙(용인병)) 등 경기 남부권역 4인방이 28일 지하철 3호선 시대(수서~판교~용인~수원)를 열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 후보는 공동입장문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하철 3호선 수서~판교~용인~수원 연장 추진 사업」을 공약으로 반영하고, 제21대 국회의원이 되면 상호협력을 통해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약 배경에 대해 지하철 3호선 연장 방안은 교통포화 상태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을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 교통취약지역인 판교와 대장지구로의 연장 건의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입장문을 발표한 4명의 국회의원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이미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용인시의 경우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할 경우 차량기지를 제공할 의사까지 표명한 만큼 4명의 여당 국회의원과 지자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면 수도권 남부 지역주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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