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세 번째 주말인 28일과 29일 수급 상황은 일일 최대물량인 총 1,088만 6,000개이며, 일요일인 내일은 273만 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에 32만 8,000개, 약국 891만 3,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14만 7,000개, 의료기관에 149만 8,000개가 공급된다.
질병관리본부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는 1,222만 7,000개가 공급되었으나, 이번 주말에는 138만 9,000개가 늘어난 1,361만 6,000개가 공급된다. 주말에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국민에게 지역별로 약국별 공급량을 확대하여 서울, 인천, 경기는 400매, 대구, 경북, 전남, 전북은 250개, 그 외 지역은 350개씩 공급된다.
소형마스크는 지난 18일부터 오늘(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310만 5,000개를 공급했다. 다음 주부터는 공급횟수를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려 보다 쉽게 소형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말인 오늘은 소형마스크 97만 개를 전국에 있는 1만 6,572개 약국에 추가로 공급하고 일요일인 내일은 당번약국에 264만 2,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8만 8,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과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로 주말은 판매처별로 휴무인 곳이 있으니 마스크앱에서 재고량과 영업 중인 약국을 확인하거나,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시고 방문해야한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위생수칙,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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