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문화재수리기능자 24개 종목 자격시험(실기)을 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로 연기한다.
문화재청은 현재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수험자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시험을 연기하기로 하였다.
변경된 자격시험 일정은 야외에서 시행되는 만큼 혹서기인 6월 중순~9월 초나 혹한기인 11월~12월은 가능한 피하는 한편, 시험 연기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로 조정하였고, 추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재연기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시험 접수가 이미 완료된 만큼 접수자 중 변경된 시험일정(5.26.~29.)에 응시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30일 전(4.26.)까지 응시 취소 시 시험 접수비용을 100%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 10일, 4월 4일에 예정되어 있던 문화재수리기술자 6개 종목의 자격시험(필기)도 추후 재공지하기로 하고 연기된 바 있다.
변경된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과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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