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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0주기, 천안함 46용사‥한주호 준위의 희생 헛되지 않도록

-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천안함 폭침사건이 사라져

등록일 2020년03월26일 17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26일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의해 천안함이 폭침되어 대한민국 해군 장병 46명이 사망한 ‘천안함 폭침사건’ 제10주기 날이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 26일에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 772 천안’이 북한 인민군 해군 잠수함의 어뢰에 의해 격침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해군 장병 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되었다. 명백한 북한 김정일의 선제공격이었고, 우리의 젊은 용사들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이었다. 

그러나, 북한 괴뢰정권에 의한 천안함 폭침사건을 두고서 공격자가 북한 인민군이 아니라는 등 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천안함 폭침사건을 ‘불미스러운 남북 간 충돌’이라고 사실을 왜곡하기까지 했다. 가장 최악은 사실을 왜곡한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이 아닌 ‘천안함 침몰’이라고 표현해왔다. 오늘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현 정부는 친북 김정은을 위해 46용사의 죽음이 모욕되고 헛되게 만들고 있다.

우리의 귀한 젊은 용사들 46명이나 어이없게 죽게 한 천안함 폭침 10주기 현재까지도 북한은 사과는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북한 정권의 사과 없이 5·24 조치 해제까지 노리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이해하기 힘들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천안함 폭침사건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정부 검정(檢定)을 통과해 2020년 3월부터 고교 교실에서 사용될 8종의 한국사 교과서 중 일부 교과서에서 ‘천안함 폭침사건’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친북 정책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해군은 오늘(26일) 오후 2시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서해를 지키다 북한 어뢰의 기습공격에 전사한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10주기 천안함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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