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 16시 현재 기상개황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도는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봄철 산불 등 화재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2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경상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따뜻한 계절 봄의 시계가 더욱더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늘은 4월 중순만큼이나 기온이 크게 오르고 오전에 말썽이던 미세먼지도 사라졌습니다.
오후로 접어들어 현재 전국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 동해안 지역으로만 가끔 구름이 많습니다.
16시 기준 현재 서울 기온은 17.6도까지 올라 있어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무척 따뜻합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은 다시 금세 떨어진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옷차림을 더욱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대기는 하루가 다르게 바짝 메말라가고 있는데,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일부 경북지역과 울산은 나흘째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자칫 방심하면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은 수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금요일 오후 서쪽 지방부터 비가 차츰 잦아들겠지만 제주지역은 주말까지 길게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습다.
내일(2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고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가 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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