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정은경은 1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413명이며, 이 중 1,540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3명이고, 격리해제는 139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80.2%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이 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교회(은혜의강 교회) 관련 지나 9일부터 현재까지 5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고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성남시 소재 의료기관(분당제생병원) 관련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3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대구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중 종사자 17명, 환자 57명이다. 해당 병원의 전체 종사자와 입원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행하고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미국, 중동지역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검역과정 및 입국후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19일 0시를 기해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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