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18일 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미자립 임대교회 1000개 교회에 총 5억원의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회당 50만원을 지원한다. 1000개 교회는 각 지방회를 통해 추천을 받는다.
기하성은 당초 교단 산하 미자립 임대교회 500개를 추천받아 교회당 30만원씩 지원키로 했으나 30만원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교회들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지원금과 지원 교회를 늘렸다.
기하성은 앞서 17일 코로나19 사태로 3월과 4월 두 달 동안 교단 산하 소형 교회들의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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