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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수도권 방역 성공 중요한 시점"…"콜센터, 교회 집단 감염 긴장의 끈 놓을 수 없어"

- "확진자 정보, 동선, 방역 필수 정보 공유, 병상 활용 협조"

등록일 2020년03월16일 18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6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수도권 주요 단체장들과 방역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03.16.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콜센터, 교회 등 집단 감염 사례“를 들며 ”긴장의 끈 놓을 수 없어"다며 "수도권 방역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확진자 정보, 동선, 방역 필수 정보 공유, 병상 활용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수도권 주요 단체장들과 방역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산발적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수도권에서 콜센터, 교회, 병원, PC방 등의 집단 감염 사례로 인해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상황의 급격한 악화 때문에 해외 유입의 긴장도 매우 높아졌다"며 "진정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느냐 여부가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하면서 “확진자 정보와 동선을 비롯한 방역 필수 정보 공유, 광역교통망 방역 체계와 병상 활용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 3층에 있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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