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4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봄의 시샘 꾼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습니다. 이와 함께 중부 내륙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고 울릉도 및 독도는 흐린 가운데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또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후를 지나면서 햇볕이 내리쬐고는 있지만 여전히 공기는 차갑고, 또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욱 내려갔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9도, 대전과 광주 11도로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고 있고 내일 아침에도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은 구름이 점점 많아지면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중국발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점차 유입되면서 광주와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 공기질 무난한 가운데 중부와 전북, 경북 서부 내륙에 눈이 오락가락, 강원 영동과 경북지역에는 내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눈이 내린다는 예보 나왔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돼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갈수록 올라 다음 주부터는 완연한 봄이 찾아와 반기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1.0~3.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5~16일 강원도, 경상북도지역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고, 17일에 경기동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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