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1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서 환절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따뜻한 봄이 다가왔지만 아직은 시기가 조금은 일러 찬 바람이 불면서 바깥 공기가 제법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오늘은 큰 일교차 가운데 한낮에는 어제만큼이나 기온이 올랐습니다.
내일 아침도 내륙을 중심으로는 봄이 옴을 시샘하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 찬바람에 체감 추위도 심하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껑충 오르면서 내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은 13도로 예년 이맘때 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비구름이 모두 빠져나간 전국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 말썽이던 중국발 미세먼지도 잠잠해지면서 공기질도 청정합니다.
다만, 강원 산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바람에 날아갈 물건들은 없는지 미리 점검해 피해와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는 다시 하늘빛이 흐려져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온 전망>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풍 현황과 전망>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제주도 남부 제외)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2일)까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은 중서부, 13일은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토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네, 이번 한 주간 4월 초순만큼이나 기온이 오르는가 하면 다시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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