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KK’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홈런 군단'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에 나섰다.
김광현은 10일(한국시간) 오전 2시 5분 센츄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첫 이닝을 차례로 2K와 투수 앞 땅볼로 1회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1회를 마친 김광현이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라인업에 올린 '2019년 팀 홈런 1위' 미네소타를 상대로도 호투를 펼쳐 선발진 진입을 위한 스타트를 했다.
2회에 나선 김광현은 첫 타자를 삼진, 두 번째 타자를 중견수 뜬공, 세 번째 타자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두 번째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3회 첫 타자 3구 삼진, 두 번째 3번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 중견수 뜬공과 3루수 땅볼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김광현은 예정된 3이닝을 4K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은 3회 1점, 4회 1점 홈런으로 2점으로 앞선 가운데 4회 불펜 투수에게 볼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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