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96명이 확진 환자로 진단받아 8일(9일 0시) 확인된 7,382명보다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478명이며, 이 중 166명이 격리해제 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79.7%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20.3%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총 96개국에서 10만 1천여 명이 확진되었고, 3천 7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는 총 53개국이며, 중국에서의 발생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지역사회 전파 및 집단 발생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주요 유럽국가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에서도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어 이들 국가의 발생 및 유행 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내 재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는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유증상자에 대한 검역 강화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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