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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수준 검사하면 1만사천 명 추산…후생성 3천명 넘는다

- 일본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불과 8,111명 한국은 14만 명…일본 1만4천 명 넘을 수도

등록일 2020년03월07일 20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본 후생노동성 청사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발표하는 코로나19 통계는 실제 감염자 규모의 극히 일부만 반영되어 믿을 수 없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런 배경에는 최근 일본 내에서 신뢰 문제 등으로 정치적으로 타격을 받고 아베 총리가 올림픽을 매개체로 정치적 반등을 노리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을 숨기고, 이어 코로나19 발병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정치적인 속임수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은 연일 검사능력과 투명성과 언론보도 통제를 하고 있다며 한국의 대규모 검사 능력과 언론자유 등 투명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매일 1만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래 현재까지 14만 명(5일 기준) 넘게 검사를 완료했다"라는 보도와 함게 "이는 미국과 일본에 견줘 훨씬 많은 규모"라고 했다. 

4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확진자 706명을 포함해 1,023명으로 하루 전보다 고작 33명 늘어났다. 그러나 외신 등 CNN은 이 통계가 '빙산의 일각' 일 뿐, 실제 감염자 수는 정부 발표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일본 민간 전문가들의 대체적 시각이라고 전했다. 

검사 통계만 놓고 보면 일본이 한국보다 훨씬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일본 방역 당국이 검사한 건수는 불과 8,111명이다. 이에 비교해 한국은 14만 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한국 수준의 검사를 일본이 진행한다면 감염자 수는 만명을 훨씬 넘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신은 일본의 확진 검사 지침에 따라 검사량 자체가 매우 적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적을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베의 꼼수로 일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37.5도 이상 발열이나, 극도의 피로감 또는 호흡 이상 같은 폐렴 의심 증세가 나흘 이상 계속 나타나야 하며, 그 나흘 사이에는 자가 격리하며 증세를 관찰해야 한다.

이미 코로나19는 발열이 없어도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베 총리가 정치적 반등을 위해 자국민을 위험에 내몰면서까지 코로나19를 숨기고 있다. 이는 언제까지 숨길 수 없다는 일본 내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의 역학자로인 니시우라 히로시(西浦博) 교수는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공식 통계의 약 10배 수준으로 감염자는 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CNN은 일본 후생노동성의 말을 인용해 "정부는 미확인 감염자들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면서, 감염자가 3천 명 선으로 추정된다며 후생노동성은 이어 검사 희망자가 다수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목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CNN은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가 국가안보보다 올림픽과 외교 관계를 우위에 두고 있다는 비판 여론도 확산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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