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6일 앞서 잠시 추위가 찾아왔지만, 오후부터 꽃샘추위가 풀렸습니다.
현재 서울은 9.9도까지 올랐고, 볕도 좋아 온화한 편으로 이번 주말과 휴일은 따뜻한 남풍도 가세하면서 기온은 더 가파르게 올라갈 겁니다.
일단 내일과 모레 아침기온 모두 영상권으로, 서울은 2, 3도 선에서 시작해 내일 한낮 기온이 12도, 일요일은 무려 17도로, 예년 수준을 10도나 웃돌면서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6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흐리겠고, 충청 이남부터 비가 잠시 내리다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맑고, 또 따뜻해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단, 일부 지역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미세 먼지 수치는 꼭 확인하셔야겠고,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한 시기인 만큼, 외출 시 사회적 거리(2m 이상)를 충분히 확보해야겠습니다.
내일 비는 아침에 제주에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남부에 오다가 밤에 그칠 예보로 예상되는 양은 제주에 10~20mm, 전남과 경남 5~10, 전북과 경북 5mm 미만이고 충청지역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빗방울 떨어지겠고, 서울 등 그 외 중부지방은 흐리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10일 전국에 비가오겠고, 11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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