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미래통합당 홍문표 국의원이 4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자로 나서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상대로 우환 코로나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무능 인재’라고 규정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질의에 앞서 문희상 국장의장에게 “우환코로나로 인해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33명의 고인분들에게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자고 제안하고 확진자와 자가격리된 분들에 대해서도 정부차원의 대책과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의견을 국회차원에서 청와대에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대정부 질문에서 우환 코로나 질병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초토화되고 있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첫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워싱턴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비상사태 선포는커녕 문재인 대통령이 제대로 된 대국민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질책했다.
민주당의 대구‧경북‘봉쇄’발언 실언을 잠재우기 위해 문 대통령이 계획에도 없던 대구에 내려가 마스크 부족, 당장 해결할 것 같이 큰소리 쳤지만, 9일이 지난 지금 이 시간까지 마스크 부족 대란사태 해결은 커녕 마스크 대란에 기름만 붓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대통령이 현실 상황도 모른채 ‘감성팔이’ 정치만 하다 보니 국민들은 코로나 확산을 정부 무능이 빚어낸 인재라고 평가하기에 146만명에 달하는 국민이 대통령 탄핵까지 주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재인 정부 3년여 동안 27번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통령도 국방부 장관도 어느 누구도 말 한마디, 항의 한번 제대로 못하고 북한 눈치만 보는 오늘의 대북관계 참으로 불안하고, 개탄을 금치 못하는 실정을 강하게 질타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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