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 충북 북부지역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고 점차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은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4일) 오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도, 충북 북부는 동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개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낮 한때 산발적으로 눈발 또는 빗방울이 흩날릴 때가 있겠습니다.
오전과 비교해 서울 하늘빛은 더 흐려졌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현재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오늘은 어제와 비교해서 한낮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오후 14시 현재 서울 기온은 3.4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모레 아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지만 주말을 앞두고 다시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최대 5cm의 눈으로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 기상은 밤까지 이어지는 만큼 퇴근 시간, 교통안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밤에는 또 다른 눈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서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1cm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공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됐는데 현재 세제곱미터당 인천 37, 서울 47, 경기는 36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내일은 전국 공기 질이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양호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0~4.0m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1.0~4.0m로 일겠습니다.
<강풍 전망>
오늘(4일)과 내일(5일)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풍랑 전망>
오늘(4일)과 내일(5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6.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7~8일 사이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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