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우한발 코로나19 4일 14시 발표에서 3일부터 4일까지 확진자는 516명이 추가되어 총확진자 수는 5,328명으로 늘어났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약 65.6%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된 사례로 확인되었다며 산발적인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가 약 34.4%라고 밝히면서 아직 조사가 지자체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어 어느 정도 감염원이나 감염경로가 확인되면 집단발병 사례별로 통계가 좀 더 보완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지역은 성동구 소재 주상복합건물 관련해서 현재까지 1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해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고, 부산 지역에서는 온천교회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는 33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되었고, 확진 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속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는 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돼서 발생한 것이 64.5%로 가장 많고,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집단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생을 추가로 확인하여 조치 중이다.
신천지 신도 관련돼서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그런 집단발병이 22건 정도 확인되었다. 그중에 18곳 정도는 신천지 신도하고 관련돼서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지속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교회에서 확진 환자 6명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지난 2월 16일 신천지 과천교회의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확진 환자가 용인시 소재 회사에서 교육했다. 당시 확진자가 진행하였던 교회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 4명이 확진되었고 그중에 1명이 2월 23일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해 교회 내의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추정했다.
충남 지역에서는 천안시 운동 시설을 중심으로 총 7개 운동 시설 관련 80명의 확진 환자를 확인하고 확진 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 관련된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청도대남병원, 성지순례단, 칠곡밀알사랑의 집, 경산 서린요양원, 김천 소년교도소 등등에서 접촉자 조사와 검사 등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집단 발생과 환자들을 계속 확인하여 조치하고 있다고 정 본부장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2시 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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