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경제와 함께 의료 현장에도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직격탄을 받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최근 혈액수급 상황의 악화에 따른 현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관련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속적인 헌혈 협조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 역시 헌혈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우려에 대한 대응으로 대한적십자 채혈직원의 감염여부를 전수조사 할 예정이며(3.2~), 혈액원 전 직원 일일 몸 상태 모니터링 강화, 채혈 시 직원뿐 아니라 헌혈자도 마스크 착용 등 관련 표준운영절차(SOP)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헌혈 시 감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철저한 안전조치를 추진하겠다”며, “최근 범부처적 협조로 혈액보유량이 전년 수준을 회복하였다가 다시 감소 추세에 있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기관은 헌혈 참여를 지속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게 2일부터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약 588만 장으로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 등에서 유통 중이다. 우체국은 서울 등 수도권 시내에서는 대부분 구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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