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전투 100주년, 홍범도 장군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카자흐스탄에 묻혀있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는 공식 발표했다.
올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계획이다.
홍범도 장군(1868~1943)은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일제 치하에서 의병투쟁에 몸을 던졌다. 대한독립군 총사령관까지 오르며 간도와 극동 러시아에서 일본군을 토벌했다. 일본군에게는 '하늘을 나는 장군'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려운 존재였고, 민중에게는 '백두산 호랑이' '축지법을 구사하는 홍범도 장군'으로 불릴 만큼 추앙받았다. 독립운동사의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인 봉오동 전투는 그의 주도로 승리했다. 청산리 전투에도 참전해 큰 몫을 담당했다. 홍범도기념사업회 홈페이지(홍범도.com)에서 홍범도 장군의 생애와 활약상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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