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짙게 끼었던 안개도 대부분 해소되고 오전에 일부 지역에서 말썽이던 미세먼지 상황도 나아졌습니다. 다만, 세종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3월 첫날인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내륙으로는 비가 5mm 정도 조금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지역은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좋지 못하지만 기온 만큼은 큰 폭으로 올라 서울 낮 최고 기온 12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4도 이상 웃돌겠고, 대전과 대구 14도, 부산 역시 14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 중반에는 또 한 번 비 소식이 있는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머물면서 비가 내리다 그치고 나면 기온이 다소 떨어져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다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0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4일은 중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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