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산림청이 “벌채”를 대신할 용어를 발굴하는 온라인 공모 선정 결과에서 수상작으로는 ▲ 2위(2개) “나무걷이”, “나무수확” ▲ 3위(3개) “숲치기”, “수목걷이”, “나무거둠” ▲ 4위(4개) “거두림”, “나무 자르기”, “나무치기”, “나무 갈무리” 등 9개이며, 1위 수상작은 용어 적용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하지 않았다.
산림청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542건의 용어를 접수하고, 내부위원심사, 대국민 투표 및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온라인 공모 결과에 따라 2위 2명에게는 각 50만 원, 3위 3명에게는 각 20만 원, 4위 4명에게는 각 5만 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산림청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높은 관심을 두고 참신한 용어를 제시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목재생산을 위한 벌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발굴된 용어는 산림행정 용어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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