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는 국민의 나무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21일 전남 진도에서 ‘2020년 첫 나무심기’를 시작하였다.
진도는 서남해안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난대림이 분포하는 곳으로 난대림 복원을 위해 황칠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 상록수를 식재하여 지역사회 명품숲으로 조성하고자 작년에 이어 금년도에 38ha, 87천 그루의 나무를 조림할 예정이다.
또한,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오늘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총 124ha, 318천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박기완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황칠나무 등 난대상록수는 아름다운 경관성과 약용·식용으로도 인기가 많지만 미세먼지 저감효과에도 뛰어난 수종이다.”라고 하면서 “오늘 첫 나무심기를 통해 숲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 국민들의 나무심기에 대한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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