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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국발 코로나19와 황사로 몸살…수도권 '미세먼지 주의보'

등록일 2020년02월22일 15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수도권에 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지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3시 현재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대체로 흐리고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밤에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과 적설량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북, 경북북부내륙은 5mm미만, 또는 눈 1cm미만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일 중국발 코로나19와 안 그래도 공기질 상황이 나쁜 상태에 중국 북부와 몽골 남부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온 나라가 재난에 휩싸였습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이는 모두 중국에서 날아온 것으로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 수도권과 충북은 '매우나쁨' 단계까지 수치가 올라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나쁘다가, 늦은 오후부터 먼지 수치가 낮아지겠고, 다행으로 내일은 공기질이 깨끗하겠습니다.
하늘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까지 중부 내륙 곳곳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5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한편 경기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강풍으로 인해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 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서울 영하 2도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지만,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 소식이 빈번해 봄을 재촉할 예보로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2.0~5.0m로 일겠습니다.

< 강풍 전망 >
경기서해안, 강원영동과 영서남부, 일부 경북에는 오늘(22일) 바람이 35~65km/h(10~18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은 충남,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5일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남부지방은 26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6~27일은 강원영동 및 동해안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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