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오는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인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참가선수단만 79개국 1,103명, 전체 참가는 약 150개국 3,000명 규모로 치러진다. 연계된 회의만 약 40건에 이르는 국제적인 행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19일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위축될 것 없다. 이야말로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다”라며 “철저한 방역 체계 가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동시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다면 부산은 세계인들에게 안전한 국제관광도시로 각인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는 지난 1월 문체부의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 간 1,500억원(국비 500억원, 시비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치러야 하는 이번 대회는 오히려 부산의 행정 역량을 증명하고 최고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다”라며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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