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9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 5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높은 구름만 지나는 날씨와 함께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2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2∼4도가량 높은 10도 안팎의 날씨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2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큰 일교차로 인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눈이 쌓인 지역은 밤새 기온이 떨어져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높이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0.5∼3.5m, 동해 1.5∼4.0m로 예보됐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보다 글피(22일) 오전까지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 풍랑 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부터 바람이 점차 잦아들면서 풍랑특보는 오늘 중으로 해제될 수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밤부터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남도, 전라도,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다가 그치겠고,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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