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기생충이 4관왕의 영광을 누린 아카데미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 권위인 작품상으로 봉준호의 기생충이 선정되기 전 미국 상영관에서 고작 3곳에서 상영된 사실이 밝혀졌다.
또 아카데미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는 자국 영화 비율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북미에서 기생충은 상영관이 3곳뿐이었다. 점차 평론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봉준호는 여러 세계 평론가들을 만나 작품을 홍보했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까지 올랐다. 끝내 미국에서 1,000여개의 상영관에서 기생충이 상영됐다.
LA평론가는 “보통 1~2주내로 영화는 내려가기 마련인데 정말 의외의 작품이다”며 “정확한 시점에 사람을 울리는 게 매력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영화가 흥행하면서 봉준호를 응원하는 팬덤인 ‘Bonghive’가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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