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여야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간 임시국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
1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리고 이어 코로나19 대책과 시급한 선거구 획정 논의를 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2월 12일(수) 헌법 제47조제1항에 의하여 국회의원 이인영·심재철 외 234인으로부터 집회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제376회국회(임시회)를 2월 17일(월)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질문은 8명이 15분씩 실시한다. 오는 24일엔 정치·외교분야, 25일 경제분야·26일 교육·사회·문화분야로 이어진다.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7일과 3월 5일로 결정했다. 여야는 국회 코로나 바이러스대책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추가 논의는 방역현장의 신속대응과 신설 교섭단체 등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후 논의키로 합의했다. 특위 인원과 관련해 김한표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9대 8대 1, 이 부분은 변함 없다"며 특위 이름에 대해선 "어느 정도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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