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쌀밥 먹으러 가야겠다”…우한 교민 환영한 이천에 칭찬 봇물

등록일 2020년02월12일 13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3차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뉴서울타임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는 교민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경기도 이천시민들에게 응원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을 통해 이날 오전 귀국하는 147명은 14일간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 국방어학원에 머무르게 된다.

이천시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앙 정부로부터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고 불안감을 나타내면서도 대체로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방어학원에서 100m가량 떨어진 삼거리에는 환영 현수막 2개가 걸려 눈길을 끌었다.

장호원·감곡기독교연합회는 ‘편히 쉬시다가 건강하게 돌아가시기 바랍니다’라는 환영 문구를 넣었고, 모 음식점 임직원 일동은 ‘우한 교민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눈에 띄는 반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천 시민들의 성숙한 자세에 이천을 향한 응원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자신을 이천시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우한 교민 여러분 편히 쉬다가세요. 우리 모두 하나입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천의 특산품을 거론하며 “조만간 이천에 쌀밥 먹으러 다녀와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1·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분산돼 생활 중이다.

아산과 진천에서는 교민 수용지로 확정됐다는 정부 발표가 나온 직후 반발이 일었지만 이후 우한 교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따뜻하게 교민들을 맞이했다.

이번 3차 전세기(KE9884편)는 12일 오전 6시2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엔 170여 명이 탑승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 탑승 인원은 이보다 적은 14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세기 탑승자 가운데 5명은 신종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수 인턴기자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