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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업무보고, 고용노동부 40대 일자리, 환경부 미세먼지 감축, 5060세대 귀농·귀촌지원

등록일 2020년02월11일 23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 배경을 가진 국민 40여 명과 함께 했다. 

더 좋은 일자리, 반등을 넘어 체감으로 느껴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정부가 총력 대응하면서도 각 분야의 정책과제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특히 일자리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고의 국정과제"라고 문 대통령이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일자리에서 반등을 이루었다면, 올해는 국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민간의 고용 창출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기회 확대와 일터문화 혁신 등과 관련된 주제에서 40대 실직자 일자리 지원방안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로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해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역시 세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하고, "40대 고용 부진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혁신을 통한 녹색 일자리 창출 계획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전세계 친환경 녹색산업 시장은 1조2천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시장의 세 배에 달한다"면서, "앞으로 중요한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공공투자로 성장 기반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일자리 확대를 위한 세대별 맞춤형 지원 방안과 공익직불제의 안착 방안에 대해 2040세대에게는 창업을, 5060세대에게는 귀농·귀촌지원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보고하자 대통령은 공익직불제와 관련해 "제도의 취지가 제대로 구현되도록 신청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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