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 외 제3국을 통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동남아시아 등 환자 발생지역에 대하여 여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외교부 여행경보제도에 의해 중국 후베이성 지역은 철수권고(3단계), 그 외 중국 지역(홍콩, 마카오 포함)은 여행자제(2단계)의 여행경보가 발령 중이다.
외교부 여행경보제도는 △1단계(여행유의): 신변안전ㆍ여행 유의 △2단계(여행자제): 신변안전 특별유의ㆍ여행 신중검토 △3단계(철수권고): 긴급용무 아닌 한 철수ㆍ여행 취소 △4단계(여행금지) : 즉시 대피․철수ㆍ여행 금지로 시행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6개 지역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에 대해서는,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확인 발표 9일 기준이다.
또한 환자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정한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준수하고, 다중 밀집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면서 환자 발생 국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네팔, 스리랑카,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벨기에, 핀란드, 스페인,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 등이다.
이와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및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지역으로 출국하는 사람에게 해외안전문자 발송,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공지, 해외안전여행 방송 등을 활용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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