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공소장 비공개를 결정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민주주의를 역행한 것, 훈련이 상위법을 짓밟았다고 국민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보수당이 공들여 영입한 인재 1호 “검사내전”의 저자 이자 전 부장검사인 김웅(50)의 사기 카르텔 목소리가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하필이면 청와대가 개입한(검찰 공소장) 울산시장 선거에 대한 검찰 공소장을 하필이면 울산시장 사건에서 이런 조처 했는지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 총선을 앞두고 자폭했다며 한숨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웅 전 부장검사는 2018년 대검찰청 미래기획, 형사정책단장을 맡아 검경 수사권 조정 대응업무를 담당했었으며, 지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직접수사 부서 축소 및 수사 조정권 법안을 내세우자 이를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거세게 비판하면서 사표를 던져 법조계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켰다.
김웅 전 부장검사는 "반칙과 특권이 감성팔이와 선동을 만나 그게 개혁이 되어버리고 공정과 정의로 둔갑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 하나의 사기꾼을 보내고 났더니 다른 사기꾼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상황이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웠다."라고 현 실정을 겨냥해 말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또 한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수사하면 항명이 되고 탄압을 받는 세상이 되었고 오히려 피고인이 검찰총장을 공수처로 처벌 하겠다고 위협하는 세상이 됐으며 서민이 못 살겠다고 언급하면 동네 물이 나빠졌다."라고 하는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김웅 전 부장검사는 그래서 폭풍 속으로 한번 뛰어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새로운 보수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은 "사기꾼을 때려잡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사기 공화국의 최정점에 있는 사기 카르텔을 때려잡겠다. 라고 자신이 새로운 보수당에 들어가게 된 계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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