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더민주 이해찬 당대표는 최고위에서 신종 바이러스와 관련 확산 방지를 위한 가용 재정과 행정력을 총동원 할것이라고 했다.
[뉴서울타임스] 하준범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08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해찬 당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지금까지 잘 대응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면서 "예상되는 모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한 재정과 행정력을 총동원 할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대학 개강에 맞춰 대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오늘 교육부가 대책회의를 열 예정인데 개강 연기 등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 경제의 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정부는 대응반을 마련해 현장실태를 파악하고 있지만 우리 경제에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사태 장기화에 적극 대비해야겠다. 경제가 현재로 봐서는 굉장히 어려워지는 것 같다. 제가 다니는 식당이 사람이 굉장히 많았던 곳인데 어제 가보니 손님이 식당의 반도 안 될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안 가는 현상들이 지속되는 것 같다."며 민생 경제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엄중한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이 사태를 자기 이익을 위해서 악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사재기하거나 폭리를 취하는 일이 생겼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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