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공군 발전에 기여하고 공군의 위상을 드높인 개인과 단체에 대한 “2019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총 7개 부문에서 단체 9팀, 개인 1명 수상의 영예 안았다.
지난 2001년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19회째, 평소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자세로 공군의 핵심 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구현해 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공군 관계자가 밝혔다.
올해 시상 부분에는 <전투력 발전>, <조직운영 발전>, <신지식ㆍ정보화>, <희생ㆍ봉사>, <체육ㆍ문화>, <협력>, <특별> 등 7개 부문에 단체 9팀, 개인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먼저, <전투력 발전> 부문은 제17전투비행단 151전투비행대대(이하 151대대), 제5공중기동비행단 261공중급유비행대대(이하 261대대)가 각각 수상했다. 151대대는 F-35A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전력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제11전투비행단에서 개최된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서울공항에서 실시된 ‘서울 ADEX(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9’에서 공중분열, 항공기 전시 등 행사지원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여 공군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261대대는 KC -330 공중급유기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통해 공군의 원거리 작전능력과 작전임무 가능 시간을 대폭 향상시켜 공군의 안보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조직운영 발전> 부문은 전군 최초로 2019년 국가품질경영 상을 받고, ‘전국 품질분임조 경연대회’에서 2001년부터 현재까지 22개의 금상을 수상(’19년 금상 4개)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며 대외적으로 공군의 위상을 제고시킨 군수사령부 군수발전과가 수상했다.
<신지식ㆍ정보화> 부문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팀 중 현역 군인으로 유일하게 참가하여 'IT 네트워크 시스템‘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공군의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한 제17전투비행단 김이섭 하사가 수상했다.
<희생ㆍ봉사> 부문은 HH-60, HH-47D 등 탐색구조 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이하 6전대)가 수상했다. 6전대는 지난해 제주도와 군산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사고에 투입되어 적시에 탐색구조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연간 전국에서 발생하는 산불 진화 임무완수에 앞장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ㆍ문화> 부문은 공군 군악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군 군악대는 지난해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행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 상 구현에 기여했다. 또한, 「제8회 벨기에 국제군악제」에 참가하여 전 세계에 공군 군악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대한민국과 공군의 위상을 높였다.
<협력> 부문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각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는 공역 실무위원회 주관 부서로 군 훈련 공역을 확보하는데 협력하여 원활한 공군 작전 임무 수행에 기여하고, 항공교통지원센터 창설에 이바지했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군의 4차 산업혁명 추진정책 발전을 위한 자문역할과 공군 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확산에 협력하였으며,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등 공군 주관 행사에 지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특별> 부문은 심층연구를 통해 미래 공군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군의 정체성을 재정립한『Air Force QUANTUM 5.0』T/F와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식 행사와 최용덕 장군 동상 제막식을 개최하며 장병들의 역사의식과 자부심 제고에 기여한 항공우주 전투발전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공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 진력해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과 함께하는 최강의 정예 공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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