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하준범 기자 = 기자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 신인상을 모두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관객들을 위한 또 하나의 상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2월 25일 진행되는 특별 공연 <외쳐, 잔칫날!>의 잔칫상을 칭한다.
2019년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적인 음악, 무대, 의상 속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 받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지난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1월20일 개최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양희준이 남자 신인상, 김수하가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창작진과 주연배우가 모두 신인으로 구성되어 젊은 열정을 보여주겠다던 자신감이 공식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자체적으로 오로지 이 작품에 큰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는 관객들을 위한 또 하나의 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바로 2월 25일 진행되는 스페셜 공연 <외쳐, 잔칫날!>의 잔칫상이다.
▲올 한국뮤지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양희준과 김수하(사진제공=더웨이브)
2월 14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상식에 앞서 2월 25일 공연에 대해 ‘뭔가 준비 중’이라며 재치 넘치게 스페셜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하여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스페셜 공연인데 기대치 않은 수상으로 인해 한층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은 푸짐한 잔칫상이 연상되는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사진제공=더웨이브)
부당한 세상에서 약자로 살아오며 마음 속에 켜켜이 쌓여 굳어진 슬픔도 한자락 시조에 담아 털어내는 백성들의 흥은 더욱 신명 나게, 골빈당을 필두로 백성들의 작은 외침이 하나 둘 모이며 전달되는 감정변화와 의지는 더욱 진지하고 웅장하게 그려진다. 바쁜 삶 속에 미처 풀어놓지 못한 ‘흥’을 담고 있는 관객이라면 <외쳐, 잔칫날!>의 특별한 커튼콜 메들리와 함께 마음껏 흥을 발산할 수도 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스페셜 데이 <외쳐, 잔칫날!>은 1월 28일(화) 오후 2시 티켓 오픈 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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