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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코로나보다 나라가 먼저…지금은 검찰이 정의

등록일 2020년02월02일 09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부 참가자들은 검찰이 최고다. 검찰이 정의다. 검찰이 잘한다.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2020.02.01. 사진 김국배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갈수록 신종코로나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1일 서울 광화문 집회 등 도심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고 문재인 정권 퇴진을 외쳤다.

마스크를 착용한 집회 참가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도 무섭지 않다. 문재인 정권 하야를 외치며 나라가 우선이라고 외쳤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이날 낮 12시부터 광화문 집회에서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태극기혁명국민대회”와 자유대한호국단 등 단체들도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과 광화문 집회 등을 열었다.

경찰은 이날 광호문 집회를 위해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광화문 삼거리까지 약 600m 구간에서 왕복 12개 차선 중 6개 차선을 통제했다. 참가자들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세종대왕 동상까지 약 300m 구간에서 6개 차선과 광화문 집회에 남측 광장 등을 대부분 채웠다.

자유연대는 오후 2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 응원 집회' 후 서울성모병원과 서초 중앙로, 교대역을 거쳐 처음 집회 장소까지 약 3.6㎞ 구간을 행진했다.

2일 광화문 집회를 준비 중인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준비하고 참가자에게도 마스크·장갑 착용과 거리 유지 등 준수사항을 알리고 있다"라며 "일단 이번에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다음 주 집회는 진행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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